서울시내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를 추운날씨에 밖에 알몸체벌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문제의 어린이집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B어린이집으로 최근 여자 어린이가 알몸으로 문 밖에 서있는것을 누군가 목격해, 이를 사진으로 찍어 제보한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등에 따르면 어린이를 체벌한 이 모 교사는(25) 지난 25일 A양이(5)말을 잘 안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뒤쪽으로 통하는 계단에 A양을 알몸으로 내보냈다.

이에 따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용산구청으로 부터 어린이 학대 내용의 조사결과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 내용이 30일 아침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 방송되며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은 최저기온은 섭씨 영하 9.7도, 최고기온 영하 1.6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