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들, 일본에서 만나요!"
인기 정상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국내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빅뱅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How Gee', '마지막 인사'로 국내 고별무대를 가졌다. 빅뱅은 오는 2월 일본으로 출국해 한달 간 일본활동에만 매진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빅뱅의 팬들은 각종 포털사이트 연예 게시판에 빅뱅과 잠시동안의 헤어짐을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빅뱅의 팬임을 밝힌 한 네티즌은 "오빠, 가서 활동 잘하세요"라고 응원했으며 또다른 팬은 "제가 인터넷으로 일본 방송 모니터 해드릴게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빅뱅의 멤버 TOP(최승현)이 진행하고 있는 MBC-TV '쇼! 음악중심'의 MC자리는 고수할 전망이다. TOP은 원더걸스의 소희, 선예와 함께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중이며 톡톡튀는 여자 MC들과 함께 무게감있는 진행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가 '너는 내 운명'으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도 신화 '앤디'와 2년 만에 4집 앨범으로 돌아온 'KCM' 등이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소녀시대, 민경훈, 하하, 박지헌, 거북이, 씨야, 이예린, 김조한, 견우, 이한섭, 주(JOO) 등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