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섭취 많으면 대장암 위험 30% '뚜욱' 일본 큐슈대학과 국립의료센터 공동연구 | ||
우유 및 뼈째 먹는 작은 생선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상대적으로 대장암의 위험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큐슈대학과 일본 국립국제의료센터연구소의 대규모 면역학조사에 따르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대장암이 될 위험성이 30%나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결과는 28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일본암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장암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질환으로, 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위암, 폐암, 간암 다음으로 4번째로 높다. 하지만 명확한 예방효과가 확인된 식품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연구팀의 조사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후쿠오카와 그 부근에 있는 8개 병원에 입원중인 대장암 환자 840명과 그 지역에 사는 건강한 주민 83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통 섭취하고 있는 식품의 종류와 양을 질문하고, 칼슘 및 그 밖의 영양소의 섭취량과 대장암과의 관계를 조사했다. | ||
기능식품신문 최선례 기자 입력 2006.09.25 04:55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