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생선 먹으면 심장병 위험 감소 어유 섭취 심장병 위험 19% 낮춰 | ||
정어리·고등어 등의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어유 성분을 섭취하면 심장병의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고베大 교수 요코야마씨가 진행한 일본인 약2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에서 이같이 밝혀진 것. 요코야마교수는 총콜레스테롤치가 250㎎(혈청 1㎗당)이상인 남녀 18,645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했다. 전원에게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약을 처방한 후에 절반의 사람에게는 어유성분인 EPA(에이코사펜타엔산)을 추출한 고순도의 캅셀제도 매일 복용토록 했다. 약 5년간의 추적기간 중에 심장돌연사 및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이 일어난 사람의 비율은 EPA약을 먹지 않은 사람에서는 3.5%, 먹은 사람에서는 2.8%가 나타났다. EPA의 복용으로 이러한 심장병의 위험을 19%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이 구미지역에 비해 심근경색 등의 사망률이 낮은 이유가 생선을 많이 먹는 식생활의 덕분으로 지적되어 왔는데, 이번 대규모 임상에서 그 효과가 분명하게 확인된 셈이다. | ||
기능식품신문 최선례 기자 입력 2005.11.16 05:45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