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푸른 생선 먹으면 유방암 발병 억제 DHA·EPA 등 지방산 높을수록 위험 낮아져 | ||
고등어, 정어리,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 함유된 DHA·EPA 등의 지방산을 섭취하면 유방암에 걸린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아이치현암센터의 연구팀은 적혈구막을 사용하여 사람의 과거 수개월간에 섭취한 지방량을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아이치현암센터에서 진찰받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 130명과 암이 아닌 환자 390명의 적혈구막을 조사하여 다양한 지방산에 대해 섭취분량을 고, 중, 저 3단계로 나눠 비교·검토했다. 그 결과, DHA의 양이 가장 낮은 그룹의 유방암 발생위험도를 1로 했을 때 가장 높은 그룹은 0.1이었다. 한편, 우유 및 돼지고기 등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높은 그룹은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발생 위험도가 12배나 높았다. 연구팀은 '지방산의 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유방암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한다. | ||
기능식품신문 최선례 기자 입력 2006.09.29 03:20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