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A, 알츠하이머 원인 단백질 분해 日 뇌내 침착 억제, 예방·개선효과 기대 | ||
머리를 좋아지게 하는 등푸른 생선의 DHA(도코헥사엔산)가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특수한 단백질을 분해하여, 뇌내 침착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 시마네大 의학부의 하시모토조교수의 연구팀이 발견했다. 이에 따라 치매 및 알츠하이머에 대한 유력한 예방·개선물질로서 기대되고 있다. 연구성과는 오는 9월1일 기후시에서 시작되는 일본지질영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은 '아밀로이드β 단백질'로서 뇌에 대량으로 침착되면 신경세포사를 일으키고, 방치하면 뇌의 조직이 침식되어 알츠하이머가 진행되기 때문에 뇌에서 아밀로이드β 단백질을 어떻게 분해하여 침착을 예방할 지가 연구의 초점이 되어 왔다. 하시모토조교수는 생후 20주가 경과한 래트의 뇌에 아밀로이드β 단백질을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알츠하이머를 발생시켰다. 그후 12주간 DHA를 직접 투여하는 그룹과 투여하지 않는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투여한 그룹이 공간인지기능이 향상된 한편, 뇌내의 아밀로이드 단백량이 약 30% 감소했다. 또 시험관에 DHA와 아밀로이드단백을 넣고 반응시키자 DHA가 아밀로이드β 단백을 분해하여 응집을 예방하는 효과도 확인됐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는 현재 유효한 치료법이 없어 '불치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시모토조교수는 'DHA는 식품에서 섭취하기 때문에 부작용의 우려가 없다'고 언급하며 향후 치매치료로 연결시켜 가고 싶다고 말한다. | ||
기능식품신문 최선례 기자 입력 2006.08.30 04:20 PM, 수정 2006.08.30 05:50 P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