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방지 연구소]부산대 노화실험실&노화조직은행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약대 내 노화 실험실에는 약 700여 마리의 ‘노화 표본쥐’와 각종 동·식물의 노화 조직 및 관련 DNA가 갖춰져 있다. 이곳 부산대‘노화조직은행’에서는 정확한 노화 실험을 위해 평균 수명이 2~3년인 쥐를 생후 6개월 1년 2년 등으로 나눠 표준화한 뒤 전국의 노화관련 연구소에 매년 150여 마리의 쥐를 분양해 주고 있다.

노화연구에 필수적인 실험용 쥐의 표준화된 노화조직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부산대 노화조직은행은 우리나라 노화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곳인 셈이다.

부산대 노화조직은행장인 정해영 교수가 이끄는 부산대 약대 노화실험실은 쥐 실험을 통해 운동과 식사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장 많은 실험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정 교수는 “하루 섭취 열량을 2,000칼로리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매일 20분 정도 숨이 가쁜 수준으로 운동을 한다. 생식을 애용하며, 매일 비타민C와 E 500㎎을 섭취한다. 이 모두가 자신이 이끄는 실험실에서 쥐 실험을 통해 노화 방지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입증된 것들이다.

부산대 노화연구실은 특히 노화에 따른 혈관조직의 변성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혈관은 모든 세포와 장기에 필수의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생명줄로써 생명체를 유지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스템.

최근 부산대 노화연구실은 연꽃 수술에서 혈관조직의 노화와 미세 염증을 막는 항노화 물질을 추출해 제품화 과정을 밟고 있다.

[이코노믹리뷰 2004-12 ]
 
출처 : http://www.vitaminhous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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