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소재로서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로부터도 인정받는 ‘스피루리나’.
일본에서는 ‘멀티영양 소재’ ‘다기능 소재’로서 시장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서플리먼트뿐만 아니라 영양보급소재로서 라면, 과자 등 일반식품에 배합사용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 요리경연대회 및 식사교실 등을 통해서도 인지도가 부쩍 높아졌다.
국제기구 인정하는 ‘팔방미인’
스피루리나는 크기가 0.3~0.5㎜ 정도의 나선형을 한 남조류로서 약 30억년전부터 지구에 살면서 지구에 최초로 산소를 공급해준 해초라고 전해진다.
식물성단백질(60~70%)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한편, 비타민, 미네랄, 클로로필a, 지방산(α-리놀렌산, 리놀산 등), 카로티노이드류(β카로틴, 제아키산틴) 및 특유성분인 피코사이아닌을 함유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기아 및 영양실조가 문제가 됐던 1960년대 이후 스피루리나는 양질의 단백질 및 필수영양소를 제공해주는 영양보급소재로서 주목을 받았다.
WHO 및 UNIDO(유엔공업개발기구) 등의 국제기구에서는 스피루리나의 높은 영양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현재도 유엔의 하부조직인 IIMSAM에서는 개발도상국의 영양부족 해결을 위해 스피루리나를 활용하는 ‘스피루리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미 ‘멀티영양 소재’로서 정착되어 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야채주스 및 에너지바(energy-bar) 등에 스피루리나를 배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는 ‘아침은 스피루리나로 영양보급, 저녁은 클로렐라로 데톡스’라는 광고문구를 통해 TV홈쇼핑에서 대박을 친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스피루리나는 함유된 특유성분인 피코사이아닌, 미량의 미네랄 등과 관련하여 기능성연구도 활발하게 전개되어, ‘디톡스 작용’ ‘혈압상승억제’ ‘당질흡수’ ‘콜레스테롤저하’ ‘항산화’ ‘NK세포부활' 항바이러스’ ‘아토피성피부염 개선’ ‘면역조절’ ‘위궤양 예방’ ‘항 HIV활성’ 등 다양한 효능,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