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비타민 C
필자는 15년에 가까운 세월을 비타민 C와 함께 해 왔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비타민 C를 통해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음은 말할 나위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많은 분들이 이 신비의 물질, 비타 민 C에 대해서 바르게 알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우선 비타민 C는 그 발견의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생명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오랜 선상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던 선원들이 까닭 없이 죽어 갔던 데서 괴혈병이 발견되었고, 그 병이 신선한 야채의 부족, 즉 비타민 C 부족 때문이었음은 학문적으로 밝혀진 사실이다. 먹어도 되고 안 먹어도 되는 선택 의 여지가 있는 물질이 아니고 생명의 유지를 위해서 반드시 먹어야 하는 물질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비타민 C는 기독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지으신 생명의 위치에 필수적인 물질이라면, 생명 창조의 과장에도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는 의미를 몸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사람도 창조시대에는 이 물질을 몸에서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죄 때문에 그 능력을 어느 순간부터 잃어 버린 것이 아닐까.
다른 비타민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비타민 C만의 고유한 특성들이 있다. 필자 같은 의학자가 15년 가까운 세월을 다량으로 복용해 오면서 연구한 결과, 건강에 유익한 결과들이 너무나 많으므로 그저 많은 분들에게 신앙처럼 권해야 할 사명감 같은 것을 느낄 따름이다.
단 한 톨도 낭비됨 없는 비타민 C
다시 한번 그 효능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기로 한다.
첫째, 위장에선 음식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암물질이 생성되는데 비타민 C는 이것을 억제해 준다. 아울러 위장에 서식하며 위암의 원인이 되고 있는 미생물에 의한 발암기전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둘째, 소장에서 흡수되어 세포의 노화를 지연시켜 주고 동맥경화와 같은 치명적 질환을 예방해 줄 수 있다 하니 복용에 있어 주저할 까닭이 없다.
셋째,미처 흡수되지 않은 비타민 C는 대장을 통과하면서 대장 속의 균들을 유익한 균들로 변화시켜 주어 궁극적으로는 대변의 냄새를 없애고 그로 인해 대장의 건강을 지켜준다. 이러한 작용들이 비타민 C만의 고유한 유익함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단 한 톨의 비타민 C도 그냥 소모되지 않는다는 증거도 되니, 조금 복용하면서 불안해하는 많은 이들에게는 위안이 될 것이다.
십자가의 군사 된 자들이여! 말세가 가까운 요즘에 크고 작은 질환으로 고생하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비타민 C를 열심히 복용하여 건강한 몸을 지키자. 그리하여 아직 하늘나라를 모르는 자들이 천국 잔치에 참여하도록 우리의 건강을 최대한 활용하자.
출처:서울의대 이왕재 교수 저서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