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픽] 안젤리나 졸리 전재산 1340억원 상속
헐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약 1340억 원)을 6명의 아이들 중 장남 매덕스에게만 상속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안젤리나 졸리가 전 재산 1억1600만 달러(약 1340억 원)를 모두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장남 매덕스에게 상속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들은 매덕스가 재산 뿐 아니라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사도 물려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2014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고, 딸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낳았다. 또 매덕스를 비롯해 베트남에서 아들 팍스, 에티오피아에서 딸 자하라를 입양해 총 6명의 아들을 뒀다.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을 결심한 이유도 장남 매덕스에게 휘두른 폭력이 원인이라는 설도 있다.
이혼 소송 이후 지루한 법정 다툼을 벌여온 가운데, 최근 법원을 통해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법적으로 '독신'을 인정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의 재산 상속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브래드 피트가 매우 화가 났다고 전했다.
매독스는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대학 탐방 등을 하면서 한국 유학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 아이비리그 진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15세의 나이에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영화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는 똑똑하고 영화 사업의 대표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배우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마블의 신작 '이터널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