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임창정(48)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맏은 임창정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상태로 파악됐다. 임창정의 구체적인 백신 미접종 이유는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임창정의 백신 미접종을 두고 일부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임창정의 코로나19 확진이 다른 연예인들의 대거 코로나19 검사로 확산된 데에는 임창정이 배우 이지훈(42)의 결혼식 축가로 나섰던 게 발단이 됐다.

 

이 때문에 몇몇 네티즌들은 임창정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인원이 밀집해 있는 결혼식장에서 축가를 부른 게 "부적절했던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임창정은 축가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예계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잦은 직업 특성상 백신 미접종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임창정은 지난 1일 컴백 쇼케이스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취재진 앞에서 포토타임을 진행했으며, MC와의 질의응답도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대화한 바 있다.

 

반론도 나온다. 애당초 백신 접종은 "개인의 자유"라는 의견이다. 임창정의 백신 접종 유무는 타인이 강요할 수 없는 개인의 선택 영역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