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최근 재혼과 2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송중기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7일 배우 조윤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송중기와 함께한 극단 동료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혜경 역시 같은 사진을 공개하며 송중기와의 만남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5일 드림시어터 소극장에서 막을 내린 연극 '독'의 배우들과 송중기가 함께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자를 쓰고 회색 코트를 입은 편안한 차림의 송중기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윤화는 사진과 함께 "우리 극단 웃어 연극 '독'에 송중기 배우님께서 찾아와 주셨습니다! 혹시나 불편하실까봐 팬인 것 티 안내고 싶었지만 너무 좋아서 그만. 사진 진짜 감사합니다. 저 더 열심히 살아서 현장에서 배우 대 배우로서 다시 만나기라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결론은 나 진짜 황홀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송중기의 대학로 나들이는 지난달 30일 재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알려진 근황이라 온라인 상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중기는 이날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했다며 재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공개 열애 두 달 만에 전해진 재혼 소식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또한 케이티가 자신과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며 연내 아버지가 될 예정임을 함께 공개했다.

이후 송중기의 신혼집 근황,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의 전체 캐스팅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송중기에게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송중기는 후배들의 연극 무대를 직접 관람하는 등 여유 있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으로 근황을 알렸다. 2월 중으로 '로기완' 촬영을 위해 헝가리로 출국, 약 3개월 가량 현지에 체류할 예정이기에 출국을 앞두고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송중기의 출국 소식, 케이티의 임신 등으로 인해 두 사람의 결혼식이 언제가 될지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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