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등 10% 안팎 감소효과


정제 타입의 스피루리나를 매일 섭취하는 것만으로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데 상당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 수치의 저하가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손꼽히는 심장질환이 발생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음을 상기할 때 주목할 만한 연구결과이다.


그리스 크레타섬에 소재한 이라클리온대학병원의 엘리아스 E. 마조코파키스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식품‧농업학誌’(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 최근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그리스 크레타섬 거주자들에게서 나타난 스피루리나 섭취에 따른 지질 저하효과 전향성 연구’.

마조코파키스 박사팀은 크레타섬에 거주하는 평균연령 47세의 남‧녀 성인들이면서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던 병원 외래환자 42명을 대상으로 매일 1g의 스피루리나를 12주 동안 섭취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시험을 진행하는 동안 연구팀은 착수시점 및 종료시점에서 피험자들의 공복시 혈액샘플을 채취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했다. 아울러 혈압, 신장(身長), 체중, 체질량 지수(BMI) 등에 대한 측정도 이루어졌다.


그 결과 12주 동안 스피루리나를 꾸준히 섭취했던 이들은 혈중 중성지방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총 콜레스테롤 고밀도外 지단백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각각 16.3%, 10.1%, 8.9% 및 10.8%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총 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이어서 수치가 낮을수록 심장병 위험이 낮음을 의미하는 콜레스테롤 비율 또한 11.5%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어 궤를 같이했다.


다만 이른바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는 3.5% 증가했을 뿐이어서 유의할 만한 수준의 수치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아울러 혈압과 체질량 지수에 미친 영향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


마조코파키스 박사는 “매일 1g씩의 스피루리나를 섭취하면 강력한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시험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의 저하효과가 가장 주목할 만했다고”고 결론지었다.


 

출처: http://www.canadavitaminhous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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