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최근 `효과없다`는 논란에 휩싸인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함유한 의약품이 관절염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결론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글루코사민황산염과 콘드로이틴황산염에 대해 실시한 의약품 재평가 시안을 통해 이들 성분의 효능을 인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청은 오는 11월 3일까지 해당 업체들로부터 의견을 접수받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단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을 함유한 식품류는 해당되지 않는다.
글루코사민황산염의 경우 식약청은 관련 연구 문헌 및 논문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황산염이 함유된 의약품의효능·효과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에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키로 의견을 모았다.
`효과가 없다`는 일각의 발표와는 달리 골관절염의 증상완화에는 글루코사민이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만약 검토 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시장 철수를 제안할 수도 있다.
용법·용량은 기존에 `1회 500mg 1일 3회 식전에 6주간 경구 투여한다`에서 `필요하면 6주 이상 복용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제안했다.
식약청은콘드로이틴황산염이 함유된 9개 품목에 대해서도 효능·효과를 `퇴행성관절염, 관절통, 신경통, 견관절 주위염, 음향외상성난청`에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각 제약사들에 통보했다.
관련 문헌 등에 대한 검토 결과 콘드로이틴 역시 증상완화에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내린 셈이다. 안국약품(001540) (5,910원 0 0.00%)의 `콘트로캡슐`, 삼진제약의 `콘로인캅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함유 의약품과 관련된 모든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 골관절염의 증상완화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아직 전문가들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최근 연구논문 분석을 통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이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이들 성분에 대한 효능 논란이 제기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글루코사민황산염과 콘드로이틴황산염에 대해 실시한 의약품 재평가 시안을 통해 이들 성분의 효능을 인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청은 오는 11월 3일까지 해당 업체들로부터 의견을 접수받고, 전문가 회의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단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을 함유한 식품류는 해당되지 않는다.
글루코사민황산염의 경우 식약청은 관련 연구 문헌 및 논문 등을 검토했다. 그 결과 글루코사민황산염이 함유된 의약품의효능·효과를 `골관절염(퇴행성 관절질환)`에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키로 의견을 모았다.
`효과가 없다`는 일각의 발표와는 달리 골관절염의 증상완화에는 글루코사민이 효과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만약 검토 결과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식약청은 해당 제품의 시장 철수를 제안할 수도 있다.
용법·용량은 기존에 `1회 500mg 1일 3회 식전에 6주간 경구 투여한다`에서 `필요하면 6주 이상 복용한다`라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제안했다.
식약청은콘드로이틴황산염이 함유된 9개 품목에 대해서도 효능·효과를 `퇴행성관절염, 관절통, 신경통, 견관절 주위염, 음향외상성난청`에서 `골관절염(퇴행성관절염)의 증상완화`로 변경한다는 내용을 각 제약사들에 통보했다.
관련 문헌 등에 대한 검토 결과 콘드로이틴 역시 증상완화에는 효과가 있다고 결론내린 셈이다. 안국약품(001540) (5,910원 0 0.00%)의 `콘트로캡슐`, 삼진제약의 `콘로인캅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글루코사민·콘드로이틴 함유 의약품과 관련된 모든 연구를 종합적으로 검토, 골관절염의 증상완화에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아직 전문가들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최근 연구논문 분석을 통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이 사실상 효과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이들 성분에 대한 효능 논란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