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이 비타민D와 칼슘을 병용섭취할 경우 사망률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 아르후스대학 의대의 라르스 렌마르크 박사 연구팀(내분비학‧내과학)은 미국 내분비학회(ES)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誌’(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지난달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비타민D와 칼슘 병용섭취에 따른 사망률 감소효과: 총 7만52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8건의 비타민D 관련시험 풀 데이터 분석’.

렌마르크 박사팀은 비타민D를 단독섭취했거나 칼슘과 함께 병용섭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8건의 시험결과를 면밀히 분석했었다. 이들 시험사례들의 피험자 수는 총 7만528명에 달했으며, 전체의 86.8%가 70세 이상의 여성들이었다.

분석작업을 진행한 결과 나타난 사망률 감소효과는 단지 골절 발생률 감소에 기인한 결과물은 아니었음이 눈에 띄었다.

특히 3년 동안 나타난 사망률 감소효과를 파악한 결과 비타민D와 칼슘을 병용섭취한 그룹의 경우 9% 정도까지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비타민D만 단독섭취한 그룹에서는 이 같은 성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렌마르크 박사는 “앞서 진행되었던 연구사례들에서 칼슘과 비타민D를 병용한 그룹의 심혈관계 제 증상 위험성 증가 상관관계가 도출되었던 만큼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고령자들이 칼슘과 비타민D를 병용섭취하면 건강증진에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결론지었다.

제공: http://canadavitamin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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