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속 ‘콜라겐’ 관절염 치료제에 비견!

 

메토트렉세이트 부럽잖아, 부작용은 더 낮은 수치

 

닭고기에서 추출된 2형 콜라겐 성분이 대표적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일종인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소용량에 비견할만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임이 확인됐다.


 

즉, 이 콜라겐이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의 통증과 강직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상당한 수준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다.


 

중국 허베이省에 소재한 안휘대학 의대의 링 링장 박사팀은 미국 류머티스학회(ACR)가 발간하는 학술저널 ‘관절염과 류머티스’誌 7월호에 발표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서 닭고기 속 2형 콜라겐의 효과를 평가한 무작위 추출 이중맹검법 시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링 박사팀은 총 236명의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을 무작위로 2개 그룹으로 나눈 뒤 24주 동안 각각 닭고기 추출 2형 콜라겐을 1일 0.1mg씩 섭취토록 하거나, 메토트렉세이트를 주당 10mg 복용토록 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했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12주, 18 및 24주가 경과했을 때 눈에 띈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에서 통증과 조조강직(morning stiffness) 증상이 완화되었을 뿐 아니라 압통이나 종창(腫脹) 나타난 관절의 숫자도 감소했음이 눈에 띄었다.


 

물론 효과는 메토트렉세이트가 비교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토트렉세이트 복용그룹의 경우 12주가 경과했을 때 전체의 58%가 미국 류머티스학회의 증상개선 기준(ACR20)을 충족시킨 것으로 파악되었을 정도.


 

여기에 비해 닭고기 추출 콜라겐을 섭취한 그룹의 경우에는 이 수치가 41%에 머물렀다.


 

24주가 경과한 시점에서도 이 수치는 메토트렉세이트 복용그룹이 83.02%, 콜라겐 섭취그룹에서는 68.57%로 각각 분석됐다.


 

그럼에도 불구, 메토트렉세이트와 콜라겐이 적혈구 침강속도와 혈중 ‘C-반응성 단백질’ 등의 수치를 감소시켜 준 것은 물론이고 부작용과 그 정도는 콜라겐 섭취그룹에서 더 낮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출처 : http://www.canadavitamin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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