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껍질 종양억제하는 단단한 방패
정제한 키틴올리고당 최대90%까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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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나 새우의 단단한 껍질에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쇼신(燒津)수산화학공업은 신약개발연구소와 공동으로 게나 새우의 껍질에서 정제한 키틴올리고당류에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에서 종양중량을 최대 약90%까지 줄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키틴올리고당는 게나 새우의 껍질에서 정제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이 여러 개 연결되어 형성된 것.

실험에서는 NAG가 1개, 2개, 4개, 6개 연결된 키틴올리고당과 이들 모든 혼합물을 사용했다.

종양세포를 이식한 마우스에 각각을 1일 5∼6㎎ 경구투여하고 2주후의 종양중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비투여군이 약1,300㎎이었던 것에 비해 NAG군은 약150㎎, NAG2개,∼6개군은 530∼470㎎, 혼합물군은 약100㎎으로 각각 종양중량이 감소했다.

기능식품신문 최선례 기자
입력 2006.10.12 04:56 PM, 수정 2006.10.12 06:1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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