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배부른 임신모습 첫 공개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안젤리나 졸리(33)가 배부른 몸매를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드러냈다.

미국의 '피플' 닷컴은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미국의 독립영화 정신상(Film Independent's Spirit Awards)' 시상식에서 연인 브래드 피트(45)와 나란히 참석한 안젤리나 졸리의 배부른 임신 모습을 포착, 공개했다. 졸리는 지난 배우조합9SAG) 시상식에서는 펑퍼짐한 가운을 입고나와 그녀의 임신모습을 숨겼으나, 이번에는 몸에 착 달라붙는 검은 드레스를 입고 솟아오른 배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 몸으로 임신사실을 만천하에 과시했다.

이날 블루 카펫에 나선 배부른 졸리의 모습에 팬들은 웅성거렸으며, 사진기자들은 셔터를 눌러대기에 바빴다.

졸리와 피트 커플은 현재 매덕스(6), 팍스(4), 자하라(3) 등 입양아 셋과 둘이 낳은 샤일로(1) 등 네 아이를 두고 있으며 이중 팍스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공식 입적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처음 임신사실이 소문으로 나돈 이번 졸리의 아기는 현재 쌍둥이일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그러면 지난 주말 쌍둥이 남매를 낳은 제니퍼 로페즈, 오는 5월 쌍둥이를 출산할 예정인 미혼모 제시카 알바에 이어 졸리는 오는 여름 출산을 통해 할리우드 슈퍼스타의 '3연속 쌍둥이 출산' 붐의 기록을 쓰게 된다.

[사진 = 미국의 '피플' 인터넷에 실린 안젤리나 졸리(왼쪽)의 배부른 모습, 오른쪽은 연인 브래드 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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