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인뉴스 지근억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

 

항상 비피더스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해서 섭취하는 것은 장 안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인체의 전신 면역의 70~80퍼센트가 장에서 활동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이 많아지면 장 면역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의 면역계에 손상이 일어나면서 면역도 약해진다.

 

유산균과 프로바이오틱스란?
 

요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이 변비, 설사, 과민성 장 증상뿐 아니라 아토피, 비만, 우울증, 장염, 대장암 등을 관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보고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산균은 발효하는 과정에서 유산(젖산)을 생산하는 균들을 일컫는데 일반적으로는 비피더스균, 유산간균, 유산구균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유산균 중에서 ‘살아 있는 균으로 적정량을 섭취하였을 때 인체의 건강 증진 효과를 가져오는 균’들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한다.

 

대표적인 프로바이오틱스균으로는 비피더스균과 유산간균이 있다. 이들 중 비피더스균은 젖산보다는 초산을 더 많이 생산한다. 사람들의 분변은 물을 제외하면 약 40퍼센트가 균 덩어리고 성인 기준으로는 약 1킬로그램에 달하는 수백조 개의 균이 살고 있다. 모유를 먹고 자라는 건강한 아기들의 장에는 비피더스균이 가장 많은데, 이 아기들의 변이 시큼한 것은 바로 이들 비피더스균들이 생산하는 초산 냄새 때문이다.

 

모유 먹는 아기들이 건강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장에 살고 있는 비피더스 덕분이다. 그런데 이유식을 하기 시작하면 비피더스균은 15퍼센트 이하로 줄어들고 유해성 균들이 85퍼센트 정도로 많은 숫자를 차지하게 되며,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피더스균은 계속 줄어든다. 따라서 항상 비피더스균을 포함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지속해서 섭취하는 것은 장 안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고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인체의 전신 면역의 70~80퍼센트가 장에서 활동하는데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균이 많아지면 장 면역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이 많아지면 장의 면역계에 손상이 일어나면서 면역도 약해진다.

제품 구입 시 주의 사항
 

프로바이오틱스를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하여 건강 기능 식품 형태로 개발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광고나 언론 매체에서 근거가 없는 얘기들이 많이 돌고 있다. 외부 환경에서 강한 균이라고 하여 사람의 장에 잘 정착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람의 장내에서 잘 살 수 있는 유익균을 포함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김치 유산균과 요구르트 유산균은 인체 유산균과는 매우 다르다. 유산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인체 유래의 유산균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비피더스균과 유산간균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 바람직하다. 특히 사람의 장내에 잘 정착하고 우수성을 인정받은 비피더스균에 유의하여 제품을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30도 이하의 온도에서 밀폐된 상태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구하는 것이 좋다.

 

구입 후에도 가능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일단 개봉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비피더스균은 산소에 약하기 때문에 더욱 잘 관리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입 균주들이 많이 유통되고 있지만 한편으론 한국에서 개발되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는 BGN4, BORI 등의 유산균들이 우수성이 널리 입증되어 사랑받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먹는 시간과 방법
 

가능하면 유산균은 식후마다 매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사람의 장내에 살고 있는 균은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고, 유해균들은 식성이 게걸스러워 장 안에 도달한 음식물들을 잘 먹고 유익균보다 왕성하게 자란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가능한 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후에 바로 섭취하거나 30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은 위에서 위산 때문에 죽는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런 것은 아니다. 공복 시에는 위 내부가 강산성 환경이 되고, 위 내용물도 별로 없어 섭취한 유산균이 쉽게 죽을 수 있다. 그러나 식후에는 위산이 음식에 의하여 중화되고 이때 위에 들어간 유산균은 죽지 않고 오히려 더욱 증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식후에 바로 유산균을 섭취하여 위를 잘 통과하게 하여 장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을 술이나 항생제와 함께 섭취하면 섭취한 유산균이 죽을 수 있다. 캡슐에 싼 유산균이 장에 더 잘 도달한다는 것은 별로 근거가 없다. 가정에서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여 식중독균이 자라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이렇게 가정에서 발효한 요구르트 안에는 우리 몸에 좋은 비피더스가 잘 자라지 않는다.

 

비피더스는 산소가 있으면 죽는데 가정에서 만드는 요구르트 제조 과정에서 산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비피더스가 잘 살지 못하고 죽게 된다. 물론 김치 안에도 비피더스균은 없다. 대중 매체에서 어떤 음식을 먹으면 장 안에 유산균이 잘 자란다는 얘기들을 종종 하는데, 사실 장 안의 유산균을 잘 자라게 하는 특정 음식을 찾기 어렵다. 왜냐 하면, 식이섬유를 포함하여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대부분은 장 안에 있는 유해균들이 훨씬 잘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제품화된 고순도 올리고당 종류들이 장에서 비피더스균 숫자를 늘리는 데 효과가 있는 정도이다. 유산균을 함유한 분말, 과립, 캡슐 등의 제품은 칼로리 걱정을 할 필요 없이 효과적으로 유산균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제품을 물이나 우유에 섞어서 섭취할 경우 물이나 우유의 온도가 37도를 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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