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은 천연의 고지혈증치료제 복용 6개월후 중성지방치 35.1% 감소 | ||
일본 린겐(林原)생물화학연구소에 따르면 감귤류의 껍질 속에 포함된 다당체인 '헤스페리딘'과 포도당을 결합시키는 수용성의 '당전이 헤스페리딘'에 고지혈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 이에 따라 귤껍질을 이용하여 동맥경화 등 고지혈증을 일으키는 생활습관병을 예방하는 식품 등의 개발이 시사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8명에게 하루에 500㎎의 '당전이 헤스페리딘'을 투여한 결과, 6개월 후에 혈중 중성지방량이 평균 35.1% 감소하는 등 정상치로 돌아선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귤껍질 속 성분이 간장에서 혈액중으로 중성지방의 배출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언급하고 있다. | ||
최선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