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 골관절염 감속기어 역할

발병 예방하고 증상악화 “슬로다운” 효과 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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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면 골관절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증상의 진행속도를 늦추는 데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특히 오메가-3 다불포화 지방산 섭취가 골관절염의 제 징후와 증상들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수의학과의 존 F. 탈튼 박사 연구팀은 국제 골관절염연구학회(ORSI)가 발간하는 의학저널 ‘골관절염과 연골’誌(Osteoarthritis and Cartilage) 9월호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골관절염 자연발병 실험모델에서 오메가-3 다불포화 지방산 섭취가 증상을 조절하는 데 나타낸 효과’.

탈튼 박사팀은 대표적인 실험동물의 일종인 기니픽(즉, 몰모트)에 10~30주 동안 오메가-3 지방산을 사료로 제공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했었다.

그 결과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한 그룹은 대조그룹에 비해 골관절염 발생률과 증상의 강도(强度)가 50% 정도까지 낮게 나타났음이 눈에 띄었다.

탈튼 박사는 “골관절염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인 연골 콜라겐 성분의 손상과 손실이 오메가-3 지방산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피력했다. 게다가 오메가-3 지방산이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쳐 증상을 조절하는 효과가 눈에 띌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차후의 연구과제는 골관절염 발생을 유도한 동물실험 모델에서 입증된 골관절염 저해효과를 임상실험에서 재입증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탈튼 박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탈튼 박사는 “어유(魚油)를 통해 섭취된 오메가-3 지방산가 아마씨유(flax seed oil)를 통해 섭취할 때에 비해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고 피력했다

 

출처 : http://canadavitamin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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