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는 1백명 중 90명은 일년에 한번은 걸리는 흔한 질병이며, `만병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원  인 
감 염 경 로 
증  상 
치  료 
예 방 법 
예 방 접 종

환절기 및 겨울철에(대개 11월∼3월) 유행하는 유행성독감(인플루엔자)은 감기와는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증상이 아주 심하고 전염성이 강하여 단 시일 내에 유행하는 병이다. 

임상적으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과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한 발생 수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유행하면 인구의 10∼20%가 감염되며 변이가 심한 바이러스가 유행하면 감염자가 더 늘어 40%에 달하기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원  인  


유행성독감의 원인으로는 orthomyxovirus 계통의 single-stranded RNA인 인플루엔자 A, B 그리고 C 등이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A는 빈번한 핵의 재배열이 있어 유행성과 범유행성을 일으킨다. 

인플루엔자 C는 단지 경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감 염 경 로


  유행성독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콧물이나 인두분비물로 오염된 물품으로 전염되며 학교, 선박, 대중용 버스 등 인구밀도가 높은 곳에서 공기 전염된다.

 


증  상 



유행성독감의 증상은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갑작스런 발열(38∼40도)과 두통, 오한, 인후통, 마른기침과 같은 호흡기증상과 장기간 지속되는 근육통, 극도의 불쾌감, 전신쇠약 등이 있다.

  눈이 빨개지고 타는 듯하며 가렵다. 환자 대부분이 기침을 할 때 앞가슴이 아프고 합병증으로 세균성폐염이 되면 중증이 됨은 물론 노인층이 이환 되면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중태 등 사망까지 이른다.

  유행성독감의 임상적 소견은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 일차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이차 박테리아성 폐렴, Reye's증후군으로 나뉜다.

  먼저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에는 3내지 5일간의 열과 결막충혈, 콧물, 인두발적, 그리고 기침 등의 상기도(上氣道) 증후, 경한 근육압통, 호흡기 소견들의 결핍 등이 있으며, 일차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으로는 심하고 , 종종 치명적이며 성인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진행하는 질병이며, 주로 젊은 환자, 심장질환, 특히 류마티스성 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임성 여성에게 잘 발생하며 , 호흡곤란, 청색증, 소량의 가래를 발생시킨다.

  이차 박테리아성 폐렴은 노인 또는 만성적으로 병약한 사람에게서 잘 발생하며, 화농성 가래, 열, 늑막성 흉통이 있으며 국소적인 호흡기 잡음 등이 들릴 수 있다.

  Reye's증후군으로는 6세 어린이에서 최대 발현하며 뇌부종, 간의 지방축적, 정신상태의 변화와 같은 인플루엔자의 소아성 합병증이 있으며 아스피린과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

 


치  료 


유행성독감의 치료는 임상적 소견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휴식, 해열제, 그리고 기침억제제가 필요하며 특히 인플루엔자A의 경우, Amantadine과 Rimantadine을 사용하면 인플루엔자의 경과를 줄일 수 있다.

  합병증이 있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먼저 일차 바이러스성 폐렴은 산소 유지를 위하여 중환자실에서 치료함이 원칙이며, 이차 박테리아성 폐렴은 가장 흔한 원인균에 대한 직접적인 항생제 요법이 필수적이다.

  Reye's증후군은 저혈당, 혈중 암모니아 증가, 뇌부종을 치료하기 위하여 중환자실에서 지속적인 관리 및 치료가 요구된다.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예 방 법 


*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 유행되기 전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예방접종을 받는다.

* 아침, 저녁, 외출 후에는 양치질을 반드시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특히 유행 시에는 예방접종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 유행성독감 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지 않도록 마스크를 사용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도록 한다.

* 옷을 적당히 입어 체온조절을 잘하여야 한다.

* 과로를 피하고 평소 수면과 영양을 충분히 취해 저항력을 키운다.

 


예 방 접 종 


유행성독감의 예방으로는 하기도(下氣道) 질환과 합병증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용법이 있다. 

인플루엔자는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자가 치유되나 노인이나 만성적으로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년 백신을 맞도록 해야한다. 

  백신을 맞지 말아야하는 경우로는 아나필락스성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이다. 급성열성질환이 있는 경우는 주의를 요하며, 부작용으로는 국소동통, 부종, 그리고 드물게 고열, 불쾌감, 근육통 등이 있다.

※ 유행성독감 예방접종 권장 순서

 유행성독감 예방접종은 다음의 순서로 권장된다.

 1. 폐질환자, 심장질환자

 2.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자

 3. 만성질환자 : 대사질환자(당뇨병), 신장질환, 만성간질환자, 악성종양자, 면역저하자,   장기간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에서 18세 소아, 혈색소병증 환자

 4. 65세 이상의 노인 

 5. 의료인, 환자가족, 그 외 인플루엔자에 고위험인자가 있는 사람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 유행성독감의 추가사항 
 

인플루엔자(독감) 주의사항  
 

인플루엔자란 주로 겨울부터 봄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증으로 흔히 "심한 감기 = 독감"이라고 알고 있지만, 일반 감기와는 다른 병입니다. 

♠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더불어 전신근육통, 쇠약감 등의 전신증상이 아주 심한 것이 특징이며,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게 되면 기관지 손상을 받게되고, 이로 인하여 이차적으로 세균감염이 일어나 "세균성 폐렴"에 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 인플루엔자는 전염이 되나요? 

기침, 재채기를 통하여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염이 매우 잘됩니다.  
인플루엔자는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전염이 되기 시작하며, 증상이 생긴 후 5일이상 병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인플루엔자에 걸린 아이들은 1주일 정도 쉬는 것이 좋습니다. 

♠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치료해야합니까? 

특별한 치료법은 없고, 주로 증상에 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하고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병이 회복될 즈음에 다시 열이 나고 기침, 누런 가래가 생기면 2차감염에 의한 폐렴을 의심하여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우려되는 위험군 등에서 항바이러스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나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를 예방할 수 있으며, 페렴이나 뇌염 등의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접종을 받아야 하며,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11월말까지는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늦은 경우에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기미가 보인다면 1-2월이라도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대상은  
①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②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③병원에 다닐 정도의 다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대사질환(당뇨병)자, 신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악성 종양자 면역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증환자 

④65세이상의 노인 

⑤의료인, 환자 가족입니다.  자료: http://www.medcity.com/sangdam.html 
 

인플루엔자에 대한 FAQ 

▲1. 인플루엔자는 무슨 병입니까?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우며 호흡기를 통하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갑자기 고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인후통, 기침, 가래, 콧물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할 수 도 있는 질환입니다. 

▲ 2.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어떤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까? 

인플루엔자는 합병증으로 세균성 폐렴, 탈수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울혈성 심부전증이나 천식, 당뇨 등 기존에 앓고 있던 만성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합병증으로 부비동염과 중이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노인과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에서 중대한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예방접종을 권고합니다. 

▲3.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얼마 만에 증상이 나타나며, 얼마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까?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정도 지나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3-7일 동안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1주일 이상 전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4. 감기에 자주 걸리는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으면 감기가 예방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인 감기는 다른 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독감과 다른 호흡기 감염증을 구분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며, 정확한 진단은 증상발생 후 처음 2-3일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감기의 경우에는 parainfluenza virus 1, 2, 3, respiratory synticial virus, adenovirus, rhinovirus, coronavirus, echovirus 등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상기도염을 말하며, 보통 2-5일만에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이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이 바이러스 중 일부 항원에 대한 백신이므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에는 효과가 없고, 인플루엔자에 걸린 경우에도 아형이 다른 경우에는 효과가 없게 됩니다. 

▲5.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때문에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도 있나요? 

그렇치 않습니다. 예방백신에 사용되는 바이러스는 죽이거나 약화시킨 바이러스로 질병을 일으킬 능력이 없습니다. 

▲6.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얼마나 효과가 있습니까?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으로 입원을 줄이고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이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매년 맞아야 하나요? 

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계속적인 항원변이를 통하여 아형이 변하기 때문에 매년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이 개발됩니다. 따라서, 고위험군인 경우는 매년 맞아야 합니다. 

▲8. 유행시기에는 모든 사람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나요? 

그렇치 않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에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사망의 위험이 있는 노인, 면역저하자, 만성 심폐질환자 등과 이러한 고위험 환자에게 인플루엔자를 전염시킬 수 있는 보건의료 종사자에서 예방접종을 맞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우선접종대상자> 

① 폐 질환자, 심장 질환자  
②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치료, 요양, 수용 중인 사람  
③ 병원에 다닐 정도의 다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 대사질환(당뇨병)자, 신장질환자, 만성간질환자, 악성 종양자 면역 저하 환자, 아스피린 복용 중인 6개월∼18세 소아, 혈색소병증환자  
④ 65세이상의 노인  
⑤ 의료인, 환자 가족입니다.  
※ 생후 6개월 이하 영아는 모성면역과 상호작용 때문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이 아님 

▲9. 인플루엔자에 효과적인 약이 있다던데? 

치료약이 개발되어 있는 몇 가지 안되는 바이러스 중의 하나가 인플루엔자입니다. Amantadine, Rimantadine, Zanamivir, Oseltamivir 등의 항바이러스제제가 개발되어 있으며 고위험군에서 예방접종을 못한 경우나 예방접종 후 항체형성 이전기간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 또는 중증 면역저하자에서 예방접종을 해도 항체형성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 예측되는 경우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성인에서 발병한 경우 투여하면 질병의 이환기간이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바이러스제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약을 사용할 지의 여부는 담당의사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10.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에 일반적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서 음주나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약제를 복용할 수도 있으나, 합병증이 없는 인플루엔자의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11. 인플루엔자를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아스피린을 사용해도 되나요?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게는 의사의 자문 없이 아스피린을 주지 마십시오. 특히, 열이 나는 경우에도 더욱 그렇습니다. 일부에서 라이씨 증후군(Reye syndrome)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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