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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다량 섭취하면 음주로 인해 위장 점막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날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동물실험 결과가 공개됐다.

즉, 알코올에 의한 위장 손상을 딸기 속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들(즉, 안토시아닌)이 저해시켜 주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는 것.

이탈리아 마르케 공과대학 농학부의 마우리찌오 바티노 박사 연구팀은 ‘미국 국립과학도서관’誌(PLoS One) 10월호에 게재한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딸기의 폴레페놀 성분들이 항산화 효소들의 활성을 높이고 MDA 증가를 저해해 실험용 쥐들에게서 에타놀에 의한 위 병변을 약화시키는 데 나타낸 효과’.

바티노 박사팀은 매일 딸기 추출물 40mg/kg을 열흘동안 섭취토록 한 후 알코올을 투여한 실험용 쥐들에게서 나타난 위궤양 실태를 관찰하는 방식의 동물실험을 진행했었다.

그 결과 딸기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용 쥐들의 경우 활성산소(free radicals) 또는 반응성 산소종 등의 생성이 억제됨에 따라 에탄올에 의한 위장질환 발생이 상당정도 예방되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같은 연구결과는 사람들에게서도 딸기 섭취를 통해 위궤양을 예방하거나, 증상의 진행속도를 둔화시키는 효과를 기대케 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풀이했다.

바티노 박사는 “딸기를 섭취하면 위장 점막 내 손상이 억제되었기 때문에 그 같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음주에 따른 유해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억제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착수되었던 것이 아니라 위장 점막 내에서 손상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는 데 주안점이 두어진 가운데 진행되었던 것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바티노 박사는 덧붙였다

 

제공 : 캐나다비타민하우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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