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생체 시계를 조절하는데 사용되는 멜라토닌과 이의 유사체가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Agomelatine 이라는 멜라토닌 유사물질이 일반적인 다른 흔한 항우울증 약물 정도의 항우울활성을 낼 수 있으며 또한 서파 수면 역시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조기 사망과 장애의 한 가지 원인이 될 수 있는 바 현재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들이 있지만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생체 리듬 파괴가 우울증의 수면 시작 지연, 안정적인 수면 장애, 조기 기상, 낮 동안 피로등 일부 우울증 증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바 멜라토닌과 이와 연관된 약물이 우울증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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