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전혜진 / 사진=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공효진이 탄소배출 없는 캠핑을 해보자며 환경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오늘부터 무해하게’에서 공효진은 전혜진, 이천희 부부와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프로그램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효진은 “우리끼리 콘텐츠를 제작해서 팔자. 요즘에 제일 문제가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전혜진은 “날씨가 오락가락하지 않나. 운전하다가도 쨍하다가 비가 쏟아지고”라고 답했다.

공효진은 “내 생각에 최고 문제는 탄소다. 나도 도시 여자인데 나는 자연이 좋다. 캠핑카를 장기 렌트했다. 백신 맞고 자유가 열리겠지 싶었다. 막상 끌고 나가니까 세울 데가 없다. 다 안 된다고 한다. 왜 안 되나 했다.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고 간다며?”라고 말했다.

전혜진은 “캠핑이 붐이 되면서. 그런 문화도 자리 잡아야 하는데”라고 우려했고, 공효진은 “스트레스 풀고 여가생활을 해야 하는데 캠핑이며 차박이며 할 때 매너를, 자연에 대한 매너에 대해서 확실한 방법을 찾으면 어떨까”라고 물었다.

이천희도 “우리가 해결 방법을 제시할 순 없더라도 이런 것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좋은 거다. 사람들도 따라올 수 있는 거고”라며 공효진의 취지에 동의했다.

공효진은 "노지에서 그런 거 생각해 봤냐? 숲 속에 텐트와 단순한 용품을 주고 열 흘 버티라고 하면 버틸 수 있냐"고 물었다. 탄소 배출 없는 여행을 하자는 제안이었다.

이천희는 "탄소 없이 10일이면"이라며 말을 잇지 못 했고 전혜진은 "5일이면"이라며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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