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심은 데 콩나고, 콩 먹은 데 건강 나네" 豆乳 '성인병 킬러'로 뜬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인 수퍼푸드 콩 식이섬유 등 함유해 성인병 예방 효과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길어져 남성 76.5세, 여성 83.3세에 이르렀다지만, 오래 사는 만큼 한국인은 건강한 걸까? 고열량·고지방·고단백 식단과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로 한국인의 성인병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고혈압, 뇌혈관질환, 당뇨,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 5대 성인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지난해 923만여명에 달한다. 2005년에 비해 4년 새 25.3% 증가했다. 전체 진료 환자의 약 90%가 50세 이상이지만 30~40대의 비중이 높아지고 10세 이하 어린이들이 성인병에 걸리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

성인병 예방에 '약'이 되는 음식은 무엇일까?

호두나 잣,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저해할 수 있는 중성 지방과 달리 견과류 속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심혈관 질환 예방을 돕는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준다. 이 때문에 뇌졸중·고혈압·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등푸른생선인 고등어도 성인병 예방에 좋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 또한 베타카로틴·비타민C 등 시금치에 든 항산화 성분들은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는 수퍼푸드 콩이야말로 성인병 예방을 위한 식품이다. 콩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필수 영양소는 물론, 몸에 좋은 올리고당과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한다. 올리고당은 대장 내에서 발효돼 나쁜 균이 살지 못하게 하며 식이섬유는 단백질, 탄수화물 등 5대 영양소 외에 '제6의 영양소'라고 불릴 만큼 건강에 좋다. 이 밖에도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에 지방질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반면 성인병의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유당(乳糖)은 전혀 포함하지 않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콩에 담겨 있는 천연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은 장 속에 오랫동안 머물며 포만감을 느끼게 해 폭식을 막고, 동시에 장의 원활한 활동을 도와 다이어트 효과까지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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