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간기능 증진, 알콜 해독 작용 탁월 

인삼에는 간 기능을 증진시키고 알콜을 해독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은 실제 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이밖에도 인삼은 갱년기장애를 완화시키고 피로회복을 도우며, 지구력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최근에는 당뇨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의 치료보조제로서의 가치도 재조명 되고 있다.



간 기능 보호와 알콜 해독
 
인삼의 사포닌 성분은 간세포의 단백질 합성과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사포닌성분은 실험적으로 여러 가지 간 독성물질로 야기되는 간세포의 괴사 등 조직학적 병변을 경감시키고 간의 독성대사에 관여하는 효소(Epoxide hydratase, glutathione transferase, epoxide hydroxylase)를 활성화 시켜 간장장해를 개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한양대 의대 구국회 교수는 바이러스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인삼투여가 식욕, 소화상태,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자각증상의 개선효과 및 급성간염의 조기회복 촉진과 만성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하였다.


일본 Nissei 병원 Yammamoto 박사는 만성간염(바이러스 C형) 환자에 대해서도 인삼투여가 간기능의 생화학적 지표개선에 유용성이 있고, 한방제제인 소시호탕과 병용 시 보다 개선효과가 촉진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또 인삼사포닌 성분은 알콜 대사에 관여하는 알콜 분해효소,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알콜 섭취로 야기되는 유해한 작용을 경감시켜 알콜독성에 예방적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술을 마신 후 40분이 경과하였을 때 혈중 알콜 농도가 술만 마신 사람(0.18%)에 비하여 인삼엑기스와 술을 함께 마신 경우(0.11 %)가 훨씬 낮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